2012년 2월 27일 월요일

생각이, 너무 많다.
걱정도 근심도 너무 많다.
오히려 손발이 느려지고 피로감만 쌓인다.

수험생활에 별로 좋지 않다.

실천단 활동도 해야되고, 출판작업도 밀고 가야하고, 재정도 나누어야 하고, 소송도 끌고 가야 하고, 신입도 모집해야 하고, 무엇보다 변시공부도 해야 하고.


왜? 이 모든 것이 즐거울 수 있는데, 뭐가 잘못된건지 꼬일대로 꼬여있고 걱정만 는다.
능력에 비해서 책임이 많아서?



다시 생각이 어지럽게 섞여 들어온다. 유미씨, 박지연씨, 이윤정씨, 이희진씨, 한혜경씨... 정애정씨, 황상기 어르신, 정희수씨, 유영종 아버님, 김시녀 어머니...반올림 동지들 생각도 어지러이 들어온다.

집회의 구호, 공단에서의 농성, 몸싸움, 법원 앞 기자회견, 인터뷰, 비오는 밤... 병원, 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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