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0월 8일 월요일

몸과 구조 Body and Structure

이 세상에 변하지 않는 것은 없다.
일순간만 보면 멈춰있는 듯 보이지만 모든 것은 변한다.
변화의 결을 읽어내고 그 결을 타고 가야 한다.

몸도 변한다. 마냥 그대로는 없다. 살이 찌거나 빠지거나. 몸무게가 그대로라는 것은 그만큼 규칙적으로 식사를 하고 배출을 한다는 소리이다. 신진대사가 원활하다는 의미이다. 결국 누구보다 부지런히 움직이기 때문에 그대로인 것이다.



살이 찌는 흐름은 타기 쉽다.
많이 먹고, 덜 움직이면 된다.
그러면 몸이 점차로 무거워진다.
몸이 무거워지면 덜 움직이게 된다.
마음이 귀찮아서 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움직이면 몸이 힘들기때문에 마음이 귀찮아지는 것이다.

몸에 지방이 쌓이고 근육이 줄어든다.
근육은 지방에 비하여 소모하는 에너지량이 많다.
근육이 줄어들면 몸이 소비하는 에너지량도 더 줄어든다.




살이 빠지는 흐름은, 살이 찌는 흐름과 정반대로 타면 된다.
적당히 먹고, 적당히 많이 움직이면 된다.
몸이 점차로 가벼워진다.
몸이 가벼워지면 더 움직이기에 쉬워진다.

마음이 부지런해서 더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움직일 때 몸에 힘이 덜 들기 때문에 더 부지런을 떨게 되는 것이다.

지방이 줄어들고 근육량이 늘어난다.
같은 양을 먹어도 몸에서 소비하는 에너지가 더 늘어난다. 살이 덜 찌게 된다.


마음만으로 되는 것이 아니다.
계획만으로 되는 것이 아니다.
본인이 어떠한 흐름속에 있는지 정확히 파악하고, 서서히 그 흐름을 타면 된다.

흐름을 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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